[TV리포트=이지민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세리는 31일 인스타그램에 “상상할 수도 없는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습니다”라는 글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가정의 소중한 자녀이자, 친구, 연인이었을 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덧붙여 국화꽃 사진과 함께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박세리 선수는 ‘LPGA 통산 25승’이라는 기록을 지닌 골프계의 전설로 현재는 방송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