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밤 서울에서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를 전해 듣게 되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한글 추모사를 게재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측도 애도의 의미로 구단의 상징인 수탉 그림을 중심으로 한 검은색 바탕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수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를 향해 애도를 보내고 있다.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몇몇 가수들은 예정된 공연과 컴백 일정을 취소했고, 방송계와 스포츠계에서도 결방 및 행사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며 추모를 표하고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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