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이 이번 주는 게스트 없이 신청곡만 받는다.
1일 최화정은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이번 주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이라 청취자의 사연과 신청곡으로만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부터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니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마음이 힘들다는 분들이 계신다. 모두 힘들겠지만 일상 회복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시간의 방송이 대체로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마음이 무겁고 젖은 솜 같아서 운동하러 나왔다. 주어진 시간만큼 충분히 애도해야 그만큼 잘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최화정은 “반드시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 필요한 시간이다”라며 애도 기간에 대해 공감의 뜻을 보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총 156명에 이른다.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이에 연예계, 공연예술계가 각종 행사 및 일정을 취소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SBS 라디오에서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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