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이틀간 DJ 자리를 비웠다.
지닌달 31일에 이어 오늘(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김종현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김종현은 “어제에 이어서 다른 사람 목소리가 나와 걱정도 하고 그러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다. 박명수 씨가 별다른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예정된 개인 스케줄 관계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는 사실을 전했다.
개인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박명수는 방송 공백이 없도록 방송분을 미리 녹음해놨다. ‘라디오쇼’측도 미리 준비해 놓은 방송분을 송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여 국가에도 기간을 고려해, 녹음분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에 따라 김종현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를 맡게 되었다. 김종현은 “주말에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 때문에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1시간 동안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말하며 생방송 진행을 맡았다.
이어 “어제오늘까지만 저는 함께 한다. 내일부터는 건강한 박명수 씨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니까 하루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KBS cool FM 오전 11시~11시 57분에 진행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박명수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