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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때문에 살인 청부한 MC, 진실은? (‘당혹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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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당신이 혹하는 사이4’가 마지막 회를 남겨뒀다.

4일 방송되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4’에는 먼저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거짓말 같은 사건으로 지난 2008년 브라질이 발칵 뒤집은 사건을 조명한다.

경찰보다 더 빨리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 각종 강력 범죄를 거침없이 고발해 찬사를 받아온 브라질 범죄 수사 TV쇼 ‘카날 리브리’.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왈라시 소자는 범죄자들뿐 아니라 이들과 유착한 경찰까지 추적해 고발하는 방송으로 인기를 얻었다. 국민 영웅으로 등극한 왈라시 소자는 정계에까지 진출, 주 의원으로 활동하며 차기 주지사 후보로도 거론됐다.

그런데 왈라시가 살인을 청부하고 범죄 조직을 이끌었다는 혐의로 돌연 경찰에 체포된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소재를 만들기 위해, 직접 범죄를 저질러왔다는 것. 과연 왈라시는 시청률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파헤친다.

왈라시에게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는 배우 봉태규, 그리고 그가 누명을 쓴 것이라 믿는 변영주 감독이 팽팽하게 맞선다. 봉태큐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거나 불에 탄 사람의 모습까지 여과없이 보도하는 ‘카날 리브리’ 방송 속 이상한 장면을 지적한다. 반면 변영주는 왈라시를 갱단의 보스처럼 몰아간 수사 관계자들의 수상한 네트워크를 폭로하며 맞선다.

이에 봉태규는 왈라시가 갱단의 보스라고 폭로한 한 마약상의 진술을 입증하기 위해, 왈라시와 마약상 두 사람이 찍힌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한다. 또 제작진은 사건의 내막을 알기 위해 왈라시의 둘째 아들을 직접 만났다.

한편, 지구 온난화가 거짓이라는 주장도 다룬다. 어디서 어떻게 확산된 것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류가 수년 내 멸망한다는 주장은 사실일지 주목한다.

지난 4월 미국 LA에 있는 한 은행 앞에서 흰 가운을 입은 네 명의 남자가 은행 현관에 스스로 수갑을 채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자신의 몸을 결박한 남자들의 정체는 뜻밖에도 과학자. NASA 소속 연구원을 비롯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숱한 경고를 했지만, 이번에야 말로 재앙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가뭄, 태풍, 폭우까지 유례 없는 기상 이변이 발생했던 2022년에, ‘2050년 인류 멸망설’이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지구 온난화는 이미 거짓으로 밝혀졌다”는 놀라운 주장이 펼쳐지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저명한 과학자를 포함한 많은 기후학자들이 나서서 ‘지구 온난화’를 부정하자, ‘지구 온난화는 사기극’이란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졌다. 왜 이런 의심이 가라앉지 않는지 조사해온 변영주는 지구의 기온변화를 연구해온 영국의 한 연구소가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던 일명 ‘기후게이트’를 언급한다. 미국이나 유럽연합 같은 선진국으로부터 몇백억의 후원을 받아온 연구소가 기온 하락을 숨기기 위해 데이터에 트릭(trick)을 썼다는 것.

환경부 홍보 유튜브에 출연할 만큼 평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다는 배우 김보라를 당황시킨 엎치락뒤치락 공방이 펼쳐진다. 괴담전문가 곽재식 작가는 ‘당혹사’ 출연 2년 만에 처음으로 본업인 환경공학자로 함께했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4’ 마지막 회는 5일 밤 8시 35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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