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루시드폴이 정규 10집을 발매한다.
루시드폴 소속사 안테나는 9일 “루시드폴이 오는 11월 17일 오후 6시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를 발매하며,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을 열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년 발표한 정규 9집 ‘너와 나’ 이후 3년 만의 새 정규다.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에는 지난 5월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한 ‘사피엔스’, ‘한 줌의 노래’, ‘알바트로스’ 등 3곡을 포함해 총 8곡으로 구성되었다. ‘목소리와 기타’라는 앨범명처럼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만 채워진 음악들로 구성됐다. 리스너로 하여금 ‘소리’의 본질에 집중하게 한다.
이번 앨범은 LP와 카세트 테이프로 제작돼 8일부터 예약 판매를 오픈했다. LP는 29CM, 김밥레코즈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세트 테이프는 29C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앨범 일러스트에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가 참여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한편 루시드폴은 오는 12월 2~4일 CKL스테이지에서 정규 10집 발매 공연 ‘목소리와 기타’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19년 정규 9집 발매 공연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루시드폴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목소리와 기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모토 아래, 2010년 처음 시작된 ‘목소리와 기타’ 공연의 명맥을 이어가며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티켓 판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오픈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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