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며느리’들이 시청자의 배꼽을 춤치러 출동한다.
E채널 ‘개며느리’(연출 박소현, 작가 안용진)는 명물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최초 개그우먼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다루는 ‘개며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진짜’ 웃기는 며느리들만의 매력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도저히 시어머니와 함께 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개며느리’들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이어 공개된 쇼츠 티저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어머니 앞에서 오두방정을 떨며 펀치를 날리는 허안나, 예비 시어머니에게 남다른 가창력으로 아이돌 메들리를 들려주는 이세영, 시댁 프리미엄을 붙여 시어머니에게 전기 담요를 판매하는 이수지 등 각양각색 ‘개며느리’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 ’최초’로 다루는 개그우먼 고부 관계
‘개며느리’는 TV 프로그램 최초 개그우먼 며느리들과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집중, 기존 가족 예능과는 또 다른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박소현 PD는 “유튜브에서 우연히 시어머니 앞에서 막춤을 추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고 색다른 고부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진부한 고부 관계는 가라, ‘새로운’ 고부 관계 제시
진부한 고부 관계가 아닌, 진짜 요즘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부 관계를 제시한다. 박 PD는 “일반적으로 고부 관계는 어렵다고들 하는데, 개그우먼 며느리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가깝고도 먼 고부 관계에 새로운 관점을 전해줄 수 있겠다는 바람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제작 의도를 공개한 바. ‘웃기는’ 며느리를 통해 제시할 새로운 고부 관계 역시 ‘개며느리’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개며느리’는 오는 11월 17일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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