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초선’의 출연자인 미국 하원의원 앤디 김이 8일(현지 시간) 진행된 중간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초선’은 지난 2020년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동시에 도전한 5명의 한인 동포들이 이민자로서 어떻게 성장하고 미국 정치계에 왜 뛰어들었는지, 1992년 LA 폭동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그리는 다큐멘터리물이다.
영화에 등장한 한인 후보 5인이 출마한 미국 중간 선거가 현재 개표가 진행 중에 있어 관심을 끈다.
이 가운데 뉴저지주 3지구의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후보가 큰 표차로 도전자를 꺾고 3선 하원 의원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1996년 김창준 전 하원 의원 이후 26년 만에 탄생한 한국계 3선 의원이다.
초선이었던 워싱턴주 10지구의 매릴린 스트릭랜드, 캘리포니아주 40지구의 영 김과 45지구의 미셸 박 스틸 의원도 큰 이변 없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하원 의원의 당선도 유력해 최초의 한인 부지사가 나올 전망.
‘초선’의 주인공인 캘리포니아주 34지구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2020년에 이어 지미 고메즈 후보를 추격 중이다.
국내 절찬 상영 중이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커넥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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