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문영남 작가의 신작 ‘빨간 풍선’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의 신작인 ‘빨간 풍선’에는 재치 넘치는 연출력의 진형욱 감독, 배우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 윤미라, 윤주상, 이보희, 정보석, 김혜선, 최대철, 이상숙, 설정환 등 배우 군단이 의기투합한다.
‘빨간 풍선’의 믿고 보는 ‘작‧감‧배’가 모인 첫 대본 리딩의 열정적인 현장이 공개됐다. 문영남 작가-진형욱 감독의 인사와 출연 배우들의 소개, 인사가 이어진 후 박수와 함께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됐고, ‘빨간 풍선’ 배우들은 첫 만남임에도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서지혜는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 조은강 역을 디테일한 완급 조절을 발휘하며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성재는 없는 집 장남으로 태어나 데릴사위로 처절한 처월드에 입성한 지남철 역으로 분했다.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 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을 지닌 보석 디자이너 한바다 역으 령ㄴ기하는 홍수현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똑 부러지고 당찬 면모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했다. 이상우는 출중한 외모에 선한 마음, 유머를 겸비한 한바다의 남편이자 피부과 의사인 고차원 역을 맡아 특유의 여유 넘치는 말투와 다정한 눈빛, 훈훈한 미소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내내 전심전력을 다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빨간 풍선’ 속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되는 배우들의 싱크로율도 기대 그 이상”이라며 “2022년 마지막 안방극장 주말을 화끈하게 책임지게 될 ‘빨간 풍선’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빨간 풍선’은 오는 2022년 12월 TV조선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 CHOSUN ‘빨간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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