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은지원과 황제성이 살아있는 꽃게를 손질하며 난리법석을 떤다.
MBN 예능 ‘뜨겁게 안녕’ 2회에서는 유진X은지원X황제성이 ‘안녕하우스’를 방문한 두 번째 게스트 민지영, 김형균 부부를 맞이한다.
이날 민지영, 김형균 부부는 ‘안녕지기’ 유진, 은지원, 황제성에게 위시리스트를 건네며 “꽃게가 먹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이에 유진과 은지원은 ‘안녕하우스’ 강화도 인근 5일장을 찾아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고, 황제성이 꽃게 손질을 맡는다.
야심하게 손질에 나선 것도 잠시, 황제성은 살아있는 꽃게를 만난 뒤 유진을 향해 “누나, 얘 움직여요”라며 난색을 표한다. 곧이어 “미안해. 너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아주 맛있게 끓여줄게”라고 말한다. 보다 못한 은지원은 “제가 해볼게요”라며 다가오지만 이내 꽃게의 생존을 향한 몸부림에 괴성을 내지르고 만다. 급기야 은지원은 “난 못해. 난 못해. 거짓말 안하고 파닥파닥 수영하려고 했다”며 괴로워하고, 황제성 “저 못 먹을 것 같아요”라고 하소연한다. 결국 유진이 나선다. “전 엄마에요. 이 딴 거 안 무서워”라며 해결사로 나선 것.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협의이혼 신청서’를 ‘하이바이 박스’에 담아 ‘안녕하우스’를 방문하는 MBN ‘뜨겁게 안녕’ 2회는 14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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