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그우먼 정주리가 마사지로 플렉스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2회에는 17년 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개그계 찐친 심진화와 정주리, 그리고 인턴 가이드 인피니트 성종의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담긴다.
이들은 대게 한 상으로 여행의 여독을 푼다. 신애라는 정주리에게 “출산 후 자신만을 위한 ‘플렉스’를 한 게 없느냐”고 묻고, 정주리는 “넷째를 낳은 후 300만 원 상당의 산후 마사지 20회권을 끊었다”고 답한다. 그러나 곧 “4형제를 육아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1년이 넘도록 못 가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심진화는 “결혼 5년 차부터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해, 번 돈을 쓰지 않고 다 모았더니 1억이 됐다”면서 “1억을 모은 당일 아침에 은행에 가서, 1억 원짜리 수표를 만들어 김원효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고 남다른 플렉스를 공개했다. 이에 모두 “대단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표를 받은 김원효의 반전 답변이 폭소를 유발한다고. 과연 김원효는 1억 수표를 받고 어떤 말을 꺼냈을까?
제작진은 “정주리가 박하선의 ‘격공’을 부른 극한 육아 스토리를 전해 ‘무자식이 상팔자인가’라는 심진화의 한숨 섞인 반응을 자아내는가 하면, 심진화 역시 최근에 느낀 생각을 털어놓다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가식 없는 4인방의 유쾌한 여행과 진한 우정 토크를 기대해 달라”고 시청자에게 당부했다. 17일 밤 10시 2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