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신혜성이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서울 송파 경찰서는 신혜성을 도로교통법 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지난달 11일 만취상태로 운전 후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신혜성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논란을 더했으나 경찰은 절도 혐의에 대해선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했다. 당시 신혜성은 “만취 상태라 차량을 착각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바 있어 상습 음주운전이란 오명과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신혜성의 법률대리인 측은 “향후 진행될 수사 및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잘못에 대한 벌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