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배우 마동석이 공식 석상에서 아내 예정화와의 결혼 소감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임진순 감독,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MC 박경림은 “내가 대표로 질문 드리겠다. 큰 경사인 결혼 소식을 전해 줬다”며 마동석에게 축하를 건넸다. 지난 10월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마동석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공식화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약 7년간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혼인 신고를 했다. 결혼식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동석은 “응원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짧게 밝혔다. 이어 마동석은 ‘압꾸정’이 처음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결혼 언급을 피하며 “‘범죄도시2’가 어려운 시기에 큰 흥행을 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 더 열심히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서 작품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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