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강수지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강수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걸으러 나가요. 운동 다시 시작한 지 두 달 되었어요”라고 말문을 뗀 강수지는 “동네를 걷다 보면 아빠가 저기서 웃으며 걸어오는 것 같아서 눈물도 흘리면서요. 아빠!!! 하고 사람 없을 때엔 큰소리로 불러 보기도 해요”라고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보고 싶어요. 부모님이 옆에 계시다면 손 한번 잡아보세요. 왜 이제야 잡았을까.. 너무나 많은 감정 속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질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수지의 셀카가 담겨 있다. 부친상 이후 다소 수척해진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강수지는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했으며 지난 5월 부친상을 당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강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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