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상우가 새 드라마 ‘빨간 풍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오는 1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빨간 풍선’은 욕망과 목마름에 몸부림치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이상우는 피부과 의사 고차원으로 분한다.
고차원은 훤칠한 외모에 선한 마음, 유머까지 겸비한 인물이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아내 한바다(홍수현 분)와 어머니 나공주(윤미라 분)의 고부갈등을 야기한다고.
‘조강지처클럽’ 이후 무려 15년 만에 문영남 작가와 재회한 이상우는 “정말 좋아하는 문 작가님 작품이라 대본도 받기 전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작가님과 15년 만에 만남이라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그 부담도 잊을 정도로 대본이 재밌어서 역할에만 몰입하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차원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나도 궁금하다. 아마 이름에 답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현재 대본에 충실하게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상우이기에 가능한 이상우만이 완성할 수 있는 고차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빨간 풍선’은 오는 12월 17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빨간 풍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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