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박휘순의 뜻밖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7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닥터 스트레인지’ 특집으로 꾸며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꽈추형), 그리고 부팀장으로 개그맨 박휘순이 출연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유튜브 채널 ‘닥터조물주 꽈추형’을 운영하는 인기 유튜버로, 이날 MC 김용만이 홍성우에게 “관상을 보면 스태미나가 좋은지 알 수 있다고 하던데, 한국인 출연진 중 스태미나가 가장 좋은 사람은 누구냐”고 질문한다. 홍성우는 “하드웨어(?) 면에서 박명수 씨가 가장 좋을 것 같다”면서 “박명수 씨 같은 관상이 대체로 스태미나가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용만이 이유를 되묻자 홍성우는 “(박명수 씨가) 얼굴과 코가 길쭉한 스타일인데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스태미나는 우습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박명수가 “용만이 형의 스태미나는 어떻냐”라고 묻자 홍성우는 “코도 복스럽고 좋아 보이는데 이런 분들이 스태미나가 좋지 않다”고 팩트 폭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2020년 17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박휘순은 뜻밖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사실 환자로(?) 나왔다”고 밝히며 “유년 시절부터 자전거를 많이 타서 전립샘 비대증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에 박명수는 “자전거를 많이 타면 남성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냐”고 묻고, 홍성우는 “자전거 안장에 눌리는 부분이 전립샘이다. 장기와 골반 때문에 전립샘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나빠질 수 있다. 그래서 자전거 전문 선수들을 보면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있다. 그분들도 그걸 아는 거다”고 말한다.
꽈추형 홍성우와 개그맨 박휘순의 의 퀴즈 도전기는 7일 저녁 8시 30분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빈=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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