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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광복절을 앞두고 이른바 ‘거꾸로 태극기’에 분개했다.
최근 인천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게시한 현수막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된 가운데 김희철은 “X돌았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다.
김희철의 격앙된 반응을 두고 정치적 해석이 이어지자 그는 직접 입장을 밝히고 “김희철은 “많은 분들이 정치적인 걱정을 해주시는데 태극기는 좌우를 떠나 우리나라 국기”라며 “누구를 뽑건 몇 번을 찍건 자유인 대한민국에서 참정권 침해는 말도 안 된다. 내 팬들은 뭐든 안 엮이길 바라겠지만 태극기를 거꾸로 다는 이슈, 게다가 좌우발언도 아니고 참정권만으로는 내가 칭찬 받을 일도, 욕먹을 일도 아니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한 일”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울러 “해외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꼭 그 나라의 국기를 검색한다. 국기를 뒤집어든다는 건 굉장히 실례인 행위이기 때문”이라며 “이건 좌우 상관없는 일이다. 유치원생도 아는 건 칭찬받을 일도, 욕먹을 일도 아니고 외국 팬들조차 다 아는 태극기 위치로 이러니 황당할 뿐”이라고 거듭 목소리를 냈다.
반전은 이 거꾸로 태극기가 태극기를 잘못 제작한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가 흔드는 태극기를 아래에서 올려다본 시점을 평면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란 점이다.
다만, 인천시는 시민들이 실제 태극기가 뒤집힌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며 “평면으로 보이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다. 앞으로는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더욱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수는 “해당 태극기는 사람이 들고 있고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 형태로 그려져 있어서 엄밀하게 따지면 엉터리 태극기는 아니”라면서도 “그냥 보기엔 태극기가 뒤집혀 있다는 오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에서도 이왕 제작하는 것 누구나 다 올바른 태극기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견해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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