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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할리우드 코미디언 겸 배우 댁스 셰퍼드(51)가 11살 딸에게 성인이 되면 난자 냉동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셰퍼드는 지난 5일(현지 시각) 공개된 자신의 팟캐스트 ‘암체어 엑스퍼트’에서 막내딸 델타(11)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노바디 원츠 디스’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틴 벨(45)과 결혼해 델타와 링컨(12) 두 딸을 두고 있다.
셰퍼드는 “델타가 ‘아기를 갖고 싶다’며 ‘정말 잘 키울 거’라고 했다”며 “‘언제 첫 아이를 가질 거냐’고 물었더니 ’18살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떤 선택이든 지지하고 싶었고, 내가 판단한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셰퍼드는 델타가 35~45세 사이에 출산을 원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딸에게 “네가 원한다면 18살 때 난자를 냉동해주겠다. 비용은 내가 낼 테니 그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셰퍼드는 “우리의 행운과 특권을 인정한다.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딸들도 모든 여성이 겪는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커리어를 쌓고 싶어 할 테니까”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온라인에서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일부 누리꾼은 “18살 때 해도 될 대화 아니냐”, “먼저 생리부터 경험하게 하라”며 시기상조라고 비판했다. “팬이지만 이건 이상하다. 아버지가 내게 그런 말을 했다면 당혹스러웠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솔직히 아버지가 이런 선물을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냉동) 비용이 비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더 많은 부모가 이를 권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댁스 셰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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