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인 브루클린 베컴이 결혼과 함께 아내 성을 이름에 넣었다.
브루클린 베컴은 모델 겸 배우 니콜라 펠츠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저택은 신부 아버지인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인 억만장자 넬슨 펠츠 소유다.
이날 결혼식에는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 에바 롱고리아, 고든 램지, 스파이스 걸스 멤버 등 셀럽을 포함한 6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는 결혼식 현장을 각자의 SNS에 공유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으며, 브루클린의 모친인 빅토리아 베컴도 “가족이 된 걸 축하한다”며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결혼과 함께 자신의 이름에 니콜라 펠츠의 성인 펠츠를 넣어 사용한다. 펠츠가 미들네임이 된 것. 브루클린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도 ‘브루클린 펠츠 베컴’으로 변경했으며, SNS 게시물에 부부를 소개할 때도 ‘미스터 & 미시즈 펠트 베컴’이라고 적었다. 니콜라 펠츠도 ‘니콜라 앤 펠츠 베컴’으로 SNS 계정명을 바꿨다.
브루클린 베컴이 아내의 성을 이름에 넣은 데 대해 팬들은 “두 성을 모두 쓴 점이 멋지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 “두 사람 성을 다 넣다니, 멋지다”며 그의 행동을 칭찬하고 있다.
한편, 4살 연상연하인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는 2019년 교제를 시작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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