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라이벌’ 日 피겨 선수, 충격 연애사 고백…”연인들 대부분 바람피워 결별”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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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일본의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안도 미키가 방송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과거 연애사와 은밀한 이별 잔혹사를 공개했다.
안도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방송된 TBS 라디오 프로그램 ‘바비와 오신리 연구소’에 출연해 과거 연애 경험담을 담담히 전했다. 10대 후반 미국 훈련 시절을 돌아본 그는 “미국에 갔을 때 일본에 아이스하키 선수인 연상 남자 친구가 있어서 장거리 연애를 했다. 3년 정도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별의 원인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집착과 구속이 너무 심해 견디기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진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보기와 달리 한 사람을 오래 만나는 편”이라면서도 씁쓸한 고백을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대부분 차인다. 정확히는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지게 된다. 대부분 상대가 바람을 피우더라”라고 밝혀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외도 사실을 파악한 경위에 대해서는 “스케이트 계가 워낙 좁다 보니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표했다.
어린 시절의 아픔과 섭식장애 등 남다른 고충도 재조명됐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ABEMA 엔타메’를 통해 안도는 “9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것이 피겨스케이팅에 집중하게 된 계기였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여자 선수 최초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시키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는 파파라치와 비방 투서로 섭식장애를 앓았던 과거까지 솔직하게 전했다.
과거 김연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던 안도는 2013년 미혼 상태에서 첫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홀로 딸을 키우며 당차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비슷한 시기 빙판을 누볐던 김연아 역시 명품 브랜드를 빛내는 우아한 근황과 성악가이자 가수 남편 고우림과의 신혼생활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각자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들의 행보에 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안도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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