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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독립 영화 제작자 모리츠 보만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지오 뉴스에 따르면,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던 모리츠 보만이 향년 71세 나이로 별세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오랫동안 제작 파트너로 함께 해왔던 에릭 코펠로프와 필립 슐츠 데일이 그의 죽음에 성명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모리츠 보만은 40년이 넘는 경력 동안 25편 이상의 장편 영화를 제작하며, 종종 올리버 스톤 감독과 협력하기도 했다”면서 “모리츠의 영화로는 ‘언더 더 볼케이노’, ‘콰이어트 아메리칸’, ‘터미네이터 3’, ‘터미네이터: 세이비션’, ‘알렉산더’, ‘월드 트레이드 센터’, ‘W’, ‘세비지스’, ‘스노든’ 등이 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제작자이자 기업가로서 모리츠가 유럽과 할리우드 사이에 다리를 연결해 독립 영화를 만드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줬다. 우리는 그의 업적뿐만 아니라 관대함, 쾌활함, 섬세함, 영화에 관한 변함없는 열정까지 모두 기억할 것”이라면서 “그가 남긴 발자취는 모리츠의 영화와 그가 불어넣은 영감을 통해서 우리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보만을 향한 경의를 드러냈다.
독일에서 태어난 보만은 독일 텔레비전 방송 제작을 경력으로 시작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그는 미국 영화 제작사에 다니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그가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첫 장편 영화는 존 휴스턴 감독의 ‘언더 더 볼케이노’다. 이어 그는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보만이 제작한 영화에는 ‘데니스 더건’, ‘웨딩 플래너’, ‘내셔널 시큐리티’ 등이 있다. 사망 전 그는 존 리 행콕 감독의 영화를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 사진=채널 ‘Charles Simons (TheSundance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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