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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페리의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조쉬 클로스는 페리에 의해 성기를 노출한 사건 이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왔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촬영된 ‘틴에이지 드림’ 뮤직비디오에 페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클로스는 “촬영장에서 페리와 친해져 2년 후 디자이너 조니 우제크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았다”면서 당시 소수의 일행과 함께 있던 페리가 친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바지와 속옷을 벗겨 성기를 노출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 완전히 겁에 질렸고, 페리는 그저 웃기만 했다. 이게 핵심이다. 사람들은 파티에서 누군가의 바지를 내리는 행위를 장난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 난 굴욕감을 느꼈다. 그것은 장난이 아니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감사의 대상이었던 그녀가 가장 가까운 동료들 앞에서 나를 깎아내리고 모욕했다. 나의 의도는 페리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정신건강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최근 페리는 모델 루비 로즈의 성추행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로즈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20년 전 호주 멜버른 스파이스 마켓 나이트클럽에서 페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페리가 단순히 키스만 한 것이 아닌 내 속옷을 잡아당긴 후 신체 부위를 내 얼굴에 문질렀다. 당시 나는 20대였고, 현장에서 구토를 했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페리는 공식 성명을 내고 “루비 로즈가 유포하고 있는 주장은 명백히 거짓일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거짓말이다. 로즈는 이전에도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심각한 주장을 제기해 온 전력이 있으며 해당 당사자들도 이를 반복적으로 부인해 왔다”고 반박했다. 페리는 현재 이번 사건으로 호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케이티 페리, 루비 로즈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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