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째 배우 부부’ 김지영·남성진, 연기 논쟁→부부 싸움 고백…”신행 때 따로 귀국할 뻔”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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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지영이 남편 남성진과 다사다난했던 신혼 시절을 되돌아보며 긴 결혼생활을 탈없이 이어온 현실적인 비결을 털어놓았다.

26일 황정음의 채널에는 절친한 배우 김지영과 배수빈이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004년 배우 남성진과 가정을 꾸린 김지영은 시부모인 배우 남일우, 김용림 부부까지 포함해 연예계 대표 배우 가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로 연기 피드백을 주고받느냐는 배수빈의 질문에 김지영은 가족들 사이의 확고한 철칙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모니터는 다 하되 거기에 대해 코멘트는 하지 않는다”라며 “우리 신혼 때 연기 얘기하면서 살벌하게 싸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신혼여행 당시 남편과의 심각한 의견 대립으로 인해 따로 귀국할 뻔했던 위기의 순간을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지영은 “내가 영화를 보고 나 나오는 장면을 보고 웃었는데 남편이 ‘네가 한 게 재밌어?’ 그러는 거다”라며 남편의 매서운 반응에 방에서 눈물을 쏟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그 후로 연기 평가를 하지 않았다”라며 “오래 살아올 수 있는 비결이 모른 척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해 현장에 있던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가족들을 향한 유쾌한 입담은 아들 이야기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김지영은 어릴 적부터 연예계 환경에 무덤덤했던 아들이 길거리에서 유명 유튜버를 보고 환호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순간 자존심이 상해서 ‘엄마 1,000만 배우야’라고 했다”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현재 입시생이자 배우를 꿈꾸는 아들에 대해 김지영은 “아직도 밤늦게 집에 와도 계속 떠든다”라며 “딸 겸 아들 겸이다. 난 진짜 행복한 엄마”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숱한 고비를 넘기며 지혜롭게 가정을 지켜온 김지영의 소탈하고 따뜻한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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