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의정이 연예계 데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3일 오전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배우 이의정이 출연, 아역 시절 이야기와 어머니를 상대로 친자 검사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이의정은 “백화점 지하에 무대가 있었는데 아동복 패션쇼를 하고 있었다”며 “나를 보시고 캐스팅을 해서 그때부터 시작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 극단에 들어가서 연극을 시작했다”며 “여덟 살 정도였는데, 김갑수 선생님이 나보다 1년 후배”라고 밝혔다.
문제는 가족들, 특히 어머니의 반대였다. 어머니는 세 살 때부터 발레를 한 이의정이 유학길에 올라 발레단으로 들어가기를 바랐던 것. 이의정은 “‘이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왜 딴따라를 하느냐’며 집을 나가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과감하게 나갔다. 친구 집으로 가서 한 달을 있었다. 그게 7살 때”고 말했다.
2남 2녀 중 막내인 이의정은 어릴 때부터 차별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오빠들은 아들이기 때문에 대우를 받았고, 언니는 몸이 많이 약해 엄마가 좀 더 애정을 쏟으신 것 같다”며 “똑같이 잘못을 하더라도 언니보다 내가 더 많이 혼났다. 친척들도, 언니 오빠들도 ‘네가 태어나고 나서 우리 집이 망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모든 식구가 다 나한테 그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에 따르면 가족들은 이의정이 집을 나간 기간 그를 찾으려 하지 않았다. 이의정은 “(그때) ‘내가 친자식이 아닌가’ 확신하게 됐다”며 “성인이 된 뒤 어머니와 친자 검사를 해봤다. 검사 결과 99.9% 친엄마였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무너졌다. 너무 속상했다”며 “친엄마가 아니면 그런가 보다 할 텐데”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된 건 한참 뒤였다. 이의정은 “엄마가 나한테 관심이 전혀 없는 줄 알았는데 방송 활동했던 것과 찍었던 사진, 상패, 신문 기사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다 스크랩해 놓으셨더라”며 “표현을 안 했지만 나를 많이 생각해 주고 계셨구나라는 걸 그때 많이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머니와 사이가) 괜찮다”며 “별일 없어도 전화해서 어제도 통화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의정은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번개 머리’로 1990년대 유행을 이끈 배우다. 극 중 송승헌과 커플로, 소지섭이 짝사랑하는 상대로 등장하며 삼각관계의 중심에 섰다. 이의정은 “두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다 받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신이 아픈 사이’는 질병으로 엉킨 인생의 굴곡을 극복한 사람들에게 듣는 리얼 힐링 스피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당신이 아픈 사이’ 방송 캡처




![“둘이 통화해서 맞춰 입은 게 분명하다” 차예련, 남편 주상욱-지인 커플룩에 ‘폭소’ [RE:스타]](https://tvreport.co.kr/wp-content/uploads/2026/08/CP-2022-0227-39194786-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