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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세 딸을 키우는 개그맨 김대희가 맏딸의 진학 소식 앞에서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연세대에 몸담고 있던 첫째가 돌연 반수를 결심했고, 그 도전이 한의대 합격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이야기였다.
김대희와 김준호가 나란히 게스트로 자리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19일 시청자를 찾았다.
이야기의 물꼬를 튼 쪽은 진행자 유재석이었다. 그는 “대희 씨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며 한의대에 진학한 김대희의 딸을 화제에 올렸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대희는 “원래 작년에 연세대를 들어갔다가 갑자기 반수를 하고 싶다더라. 기대 안 했는데 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한의대 합격에 명문대 이력까지 슬쩍 얹는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대희 씨가 한의대 소식에 연세대까지 얹어서 자녀 자랑을 한다.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한다”며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넸다.
2006년 여섯 살 아래인 지경선과 부부의 연을 맺은 김대희는 딸만 셋을 두고 있다. 맏이 김사윤 양은 연세대학교를 다니던 중 반수에 뛰어들어 끝내 한의대 문턱을 넘어섰다. 승무원으로 일했던 어머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외모 덕분에 김사윤 양은 앞서 온라인에서 적잖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대희는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채널 ‘꼰대희’를 운영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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