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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양상국의 연애사가 방송에서 다시 꺼내지자, 시선은 그의 옛 연인이었던 배우 천이슬 쪽으로 옮겨 갔다. 두 사람이 갈라선 지 12년이 흐른 지금, 천이슬은 안방극장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양상국이 출연해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놨다. 자리를 함께한 KBS 개그맨 동기들이 “양상국이 눈이 높다”, “예쁜 여자만 만났다”며 폭로를 쏟아내자 양상국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화살은 자연스럽게 과거 연인 쪽으로 향했다. 앞서 천이슬과 양상국은 2013년 교제 사실을 알렸다가 이듬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천이슬의 다음 행보는 이미 정해져 있다. 9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서강준과 안은진이 주연으로 나서는 이 드라마는 10년을 함께해 온 커플이 권태로움 속에서 낯선 감정과 마주하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멜로다. 여기서 그가 맡은 배역은 영화 제작사 PD 오연주. 촬영 현장의 하루하루를 도맡아 지휘하는 베테랑인 동시에, 주변 사람들의 속사정까지 말없이 챙기는 전형적인 ‘K-장녀형’ 인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안방 극장에서의 존재감은 앞선 작품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우주를 줄게’에서 BS푸드 기획3팀 차장 김소희를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 카메라 밖에서는 개인 계정과 채널 ‘이슬롭게, 천이슬’을 통해 대중과의 거리를 꾸준히 좁혀 오고 있다.
1989년에 태어난 천이슬이 연기를 시작한 해는 2010년이다. 스크린에서는 ‘그녀들의 사정’과 ‘폐교’, ‘열혈형사’를, 브라운관에서는 ‘고교처세왕’, ‘마법천자문’,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 ‘두 번째 남편’ 등을 거치며 필모그래피를 채워 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천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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