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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한정수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황정민을 공개적으로 두둔했다.

한정수는 지난 8일 개인 계정에 “이건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다. 지금은 100% 피해를 보는 건 황정민 선배만 떳떳하다면 폭로자(?)도 뒤에 숨지 말고, 신분을 전부 오픈하고 나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사실 대부분은 이러하다. 결국 결과가 나오더라도 피해를 보는 쪽은 얼굴이 알려진 쪽뿐”이라며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 우린 이미 너무 많은 배우를 잃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해당 글에는 ‘연예인은, 호구, 울화’ 등의 해시태그도 남겼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8일부터 개인 계정을 통해 황정민과 과거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함께 찍은 사진과 메시지, 멀티프로필, 통화 녹취 등을 잇달아 드러내 왔다. 당시 그는 “도저히 못 견디겠다. 황정민 OOO 부인 집 나갔다고 나한테 전화해서 집 오라고 한 O”이라는 글로 불륜 의혹을 처음 꺼냈다. 최근에는 “황정민이 숨기고 안 깐 문자도 있다. 너무 내용이 사생활이라 고소장에도 못 넣었더라. 이러니 범죄 사실을 25년 5월 중 이틀로 특정해 놓고 이거 부족한데 싶었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황정민 측은 오히려 자신이 스토킹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A 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으며 법원이 세 차례에 걸쳐 접근 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재판부는 A 씨의 행위를 스토킹으로 판단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 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황정민을 상대로는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별도로 제기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추가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A 씨를 둘러싼 절차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오는 11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에 관한 결심 공판을 열고, 검찰의 구형도 이날 이뤄질 전망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정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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