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사랑? 힘든 순간에도 함께하는 것” [화보]

[TV리포트=김연주 기자]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김지원이 화보를 통해 봄날의 싱그러움을 발산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김지원과 함께한 5월 호 커버 사진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능숙하게 해내며 매 컷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지원은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이 남는다는 건 특별한 일인데, 오늘 그런 사진이 많이 나온 거 같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지원은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로맨스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지원과 김수현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은 최근 회차에서 시청률 20%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사랑’에 대해 김지원은 “해인의 대사 중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엄청난 무언가를 해주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주는 거다’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좋았다. 좋을 때나, 반대로 지치고 바닥을 치는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힘이 돼줄 수 있는 게 사랑인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동안 ‘태양의 후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서도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지원은 “(앞으로도)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제게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나중에 먼 미래를 봤을 때 장르물 하나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영화 ‘차이나타운’을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 

한편, 김지원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