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뱀탐’, 몸은 힘들었지만 많이 배운 작품” [화보]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준의 열정이 가득 느껴지는 화보가 공개됐다.

이준은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준은 예능에서 보여줬던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무게감 있는 분위기,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콘셉트 소화 능력으로 스태프들을 설레게 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준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대해 “장르에 충실하다 보니 몸은 힘들었지만, 여러 모로 많이 배운 작품”이라며 “내가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오면 어색해지고 몸이 굳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작품에선 유독 클로즈업 컷이 많아 그걸 훈련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영화 ‘키 오브 라이프’ ‘서울역’등 2편의 영화 개봉을 앞둔 이준은 “ ‘키 오브 라이프’는 2천원이 전 재산인, 옥탑방에 사는 단역 배우와 청부살인업자의 인생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촬영에 앞서 비슷한 내용의 단만극 ‘귀신은 뭐하나’ 라는 작품을 일부러 선택, 그 감정을 먼저 경험하기도 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요김을 드러냈다.

연기 하나로 숨 가쁘게 달려온 이준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