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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연예계가 떨고 있다. 승리 카톡 대화방에 있는 다른 연예인도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 실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폭풍 전야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톡 대화와 관련해 해당 카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여러 명 중 일부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의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5년 12월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배우 박한별 남편)와 승리, 그리고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 내용까지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 가운데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은 가중됐다.
국민권익위원회도 나섰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 내용이 담긴 카톡 증거물 일체를 ‘공익신고’의 형식으로 제출받은 것.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그리고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톡 메시지는 수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리 성접대 의혹 보도 후 내사에 착수했다. 승리는 지난 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자진 출석, 약 8시간 30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승리는 “각종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는 걸 알고 있다.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면서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10일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강남 클럽 아레나 등을 압수수색하며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조사했다. 이후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따라 승리는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물 중에는 연예인도 있으며, 가수 출신으로 왕성하게 방송 활동 중인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연예계에서 이른바 ‘인맥 부자’로 유명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후 10년 이상 활발하게 다방면에서 활동한 결과였다.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그 인맥은 더 화려해졌다. 이 때문에 승리 카톡 대화방에 있었던 연예인을 향한 관심도 뜨거워지는 상황이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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