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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배우 고준희는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고준희는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의 배우 레이블 WIP,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등과 전속계약을 논의했지만 최종 불발됐다.
이와 관련해 고준희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 추측 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다. 하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 그로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 댓글들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신다”면서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준희는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가 고통 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준희는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뉴욕 간 여배우’ 등으로 언급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루머는 더욱 짙어졌다.
결국 고준희는 지난 5월 4일 SNS를 통해 “여배우로서 수치스러운 상황에 놓인 피해자가 됐다.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 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고준희의 법률대리인 엄태섭 변호사 역시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피해가 엄청나다. 앞으로도 온라인을 모니터링해 민형사상 조처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다음은 고준희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러 추측 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 그로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고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런 글들을 보는 것도,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준희 드림.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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