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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은 홍수현or이종혁?”… ‘경찰수업’이 남긴 떡밥 셋

이혜미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경찰수업’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풋풋한 사랑과 유쾌한 우정이 가득한 청춘들의 ‘경찰대’ 캠퍼스 라이프와, 교수와 학생들의 ‘찰떡’ 같은 조합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특히 학교와 불법 도박단을 둘러싼 기이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아슬아슬한 수사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학교 안팎을 쥐락펴락하는 진범 찾기에 모두가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수업’이 남긴 ‘떡밥’을 탐구해봤다.

# ‘수사 파트너’ 차태현과 엇갈린 운명을 걷게 된 송진우, “범인은 경찰대학교에 있다는 거”

유동만(차태현 분)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하며 두터운 정을 쌓은 ‘수사 파트너’ 박철진(송진우 분)은 돌연 유동만에게 부정 청탁의 누명을 씌워 반전을 선사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유동만을 보자, 마음이 약해진 박철진은 결국 그를 구하기 위해 혐의를 자백하기도. 이어 박철진은 조사를 받던 도중 불법 도박에 관한 진술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가족의 안위를 위협하는 형사로 인해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위에서 오더”라고 차갑게 말하는 형사는 경찰 내부에 자리 잡은 배후세력의 존재를 암시했다.

이후 박철진은 교도소 면회실을 찾아와 불법 도박단에 관해 묻는 유동만에게 “그때도 지금도 제가 드릴 말씀은 하납니다. 범인은 경찰대학에 있다는 거”라고 대답했다. 가족과 유동만, 정의를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박철진은 슬픔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과연 박철진을 궁지로 몰아넣은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용의 선상에 오른 강신일-이종혁-홍수현, 진범의 정체는 경찰대 교수?

지난 12회 강선호(진영 분)는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유동만의 형사 수첩에서 용의 선상에 오른 서상학(강신일 분), 권혁필(이종혁 분), 최희수(홍수현 분) 교수의 이름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권혁필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용의자 고덕배(신승환 분) 검거 당시 서상학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상황을 보고하는 수상한 행동으로 의심을 샀다. 또한 서상학은 웃음기를 지운 채 유동만에게 “학생들 데리고 그런 위험한 짓을 벌이시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셔야 할 겁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진땀을 유발하기도.

그런가 하면 최희수는 서울지방청 수사부장 한정식(유태웅 분)과 몰래 만난 뒤, 유동만에게 그 사실을 숨기며 거짓말을 해 의구심을 키웠다. 특히 유동만은 그녀를 뒤쫓던 중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병실을 찾아온 한정식이 그에게 “계속 가면, 다음에 다치는 사람은 유 경감이 아닐 수도 있어”라는 경고의 말을 전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에 서상학, 권혁필의 관계성과 최희수, 한정식이 지닌 미스터리한 연결고리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 수상한 ‘느티나무 후원회 기증’ 표식의 정체는?

한편 최희수는 고덕배 검거 현장에서 발견한 증거물의 ‘느티나무 후원회 기증’ 표식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검거된 고덕배는 취조를 받던 중 테이블에 부착된 동일한 표식을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또한, 최 팀장(윤진호 분)이 도박단의 자금의 80%가 매달 현금 인출된 정황에 대해 심문하자 고덕배는 “좋은 데다 썼죠”라고 대답, 해당 단체와 연관된 시청자들의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얽히고설킨 이들이 감추고 있는 진실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렇듯 ‘경찰수업’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며 복잡하게 뒤엉킨 이들이 이끌어갈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경찰수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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