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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수연, 복귀 1년 남기고 뇌출혈로 눈 감았다…벌써 떠난지 4년 [RE:멤버]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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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고(故)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강수연은 2022년 5월 7일 병원에서 뇌출혈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향년 56세.

그는 사망 사흘 전 심정지 상태로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인은 “몸이 좋지 않다”며 가족에게 문자를 보냈고, 이후 연락이 없자 가족이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1969년 4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고 강수연은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로 등극했다. 그는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정이’를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고인은 한국 영화계 회복과 발전을 위해 일조하기도 했다. 그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에 취임해 국내 영화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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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당시 영화계 안팎에선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계정에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강 전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셨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집행위원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헌신했다. 고인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전했다. 같은 날 전주국제영화제 측도 “고인의 영면을 바란다”며 추모했다.

고 강수연을 스타덤에 올린 영화 ‘씨받이’의 임권택 감독도 빈소를 찾아 자리를 지켰다. 그는 당시 “좋은 연기자를 만난 행운 덕분에 내 영화가 좀 더 빛날 수 있었고, 여러모로 감사한 배우였다”고 고인을 그리워했다. 영화 ‘기생충’, ‘설국열차’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 또한 고인의 빈소를 찾으며 “몇 달 전에 뵀었는데 실감이 너무 안 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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