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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을 맡게 된 경위와 그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혁재는 27일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 청년 정치국에서 연락이 왔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무국장이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을 해달라고 하더라. 나도 당원이고, 정치적 성향이 오른쪽이긴 하지만 굳이 심사위원? 생각하긴 했다”며 “이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표방하니까 심사위원을 각 분야에 전문가로 좀 모시고 싶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국민의힘 쪽에는 방송인들이 지지하더라도 드러내놓고 하시는 분들이 없다고, 저한테 제안이 온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이혁재는 2010년 1월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2억 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혁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자 대중은 그의 과거 이력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16년이나 자숙했는데 충분하지 않냐”, “방송 활동도 아니고 문제 삼을 이유가 없다” 등 옹호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심사위원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이혁재는 “제가 고사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 당대표를 비롯한 내부 수뇌부 회의에서 ‘어떻게 성공한 사람의 기준만으로 우리가 평가를 하냐, 실패도 하고. 그런 걸로 따지면 이 사람이 가장 살아있는 유경험자 아니냐. 그냥 가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혁재는 비판 여론에 대해 “이게 어제 일도 아니고 10년 전 일을 가지고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라고 그러면 제가 지금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방송 안 하겠다’ 선포하고 자연인으로 사는데, 왜 저를 못 죽여서 안달일까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현장 반응은 이혁재의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고. 이혁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청년부 측은 “기대 이상의 반응”이었다고 현장을 평가했다. 이혁재는 “몇날 며칠 준비해서 갔는데 반응도 너무 좋았고 너무 보람됐다. 그럼 된 거다. 저는 거기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이혁재 STUDIO’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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