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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연출가로 잘 알려진 거장 시바야마 츠토무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배우 심형탁이 애도를 표했다.
심형탁은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시바야마 감독님의 별세 소식. 당신이 만든 애니를 보며 어른이 되고 이제 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다. 감사하다”면서 글을 남겼다.
그는 또 “그곳에서도 멋진 작품을 만들며 행복하게 보내시길”이라고 적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심형탁은 연예계 대표 ‘도라에몽’ 덕후로 지난 2014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초등학교 2학년 때 내 키가 120~130cm대였다. 여자 아이보다 작다 보니 친구들이 많이 괴롭혔었다. 그때 내겐 ‘도라에몽’이 필요했고 내가 힘들 때 유일하게 옆에 있어줬던 게 바로 ‘도라에몽’이었다. 내가 한참 힘들 때도 집에 들어가면 ‘도라에몽’ 인형들이 나를 위로해줬다”면서 ‘도라에몽’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한 바 있다.
심형탁은 지난 2024년 ‘도라에몽’을 연기한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가 노환으로 별세했을 때도 “‘도라에몽’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셨던 오오야마 노부요 성우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하늘에서 도라에몽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요즘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 마음이 먹먹하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도라에몽’의 연출로 잘 알려진 시바야마 츠토무 감독은 지난 6일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츠토무 감독은 ‘도라에몽’ 외에도 ‘닌자보이 란타로’, ‘마루코는 아홉 살’, ‘쾌걸 조로리’ 등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의 연출과 총감독을 맡으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았다.
1941년생인 고인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통하는 인물로 지난 1978년엔 동료 코바야시 오사무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세아당’을 설립, 후진 양성에 힘을 쏟으며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심형탁 소셜, 도라에몽, 시바야마 츠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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