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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하늬가 1인 기획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차기작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이하늬가 설립한 법인 ‘호프 프로젝트’의 분점 주소지가 서울 한남동의 한 ‘곰탕집’으로 등록된 실태를 보도하며 1인 기획사 악용 의혹을 제기했다.
8일 방송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해당 곰탕집 건물 어디에서도 매니지먼트 업무 공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해당 법인은 2017년 이 건물을 64억 5,000만 원에 매입했으나, 현재 시세는 100억 원에서 15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법인의 높은 대출 한도와 낮은 세율을 이용한 ‘부동산 쇼핑’ 및 세금 탈루를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하늬는 이미 지난 2024년 1인 기획사를 통한 세금 탈루 혐의로 약 6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전력이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해석의 차이일 뿐 고의적 누락은 아니다”라며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최근 드러난 ‘곰탕집 분점’ 사태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송치 건까지 더해지며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잡음 속에서도 이하늬는 초고속 복귀를 타진 중이다. 그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프로모터’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이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춘 김성균까지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실존 인물인 최초의 여성 프로모터를 연기해야 하는 휴먼 스포츠 드라마의 특성상, 논란이 끊이지 않는 주연 배우의 출연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정의로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이하늬가 실망한 대중의 마음을 돌리고 박지훈과의 시너지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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