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와 원더걸스를 떠난 예은이 아메바컬쳐와 손잡는다.
예은은 현재 소속이 없다. 지난 26일부로 원더걸스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도 만료됐기 때문.
그러나 예은은 이미 새로운 회사로 아메바컬쳐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극비리에 진행된 사안. 예은은 해당 사실을 최측근들에게만 전했다. 이 때문에 아메바컬쳐 관계자 역시 “처음 듣는 얘기다. 아는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대체했다.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프라이머리, 리듬파워 등이 속한 아메바컬쳐는 힙합 레이블 성향이 강하다. 예은이 원더걸스와 솔로 앨범으로 보여준 음악 색깔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아메바컬쳐가 흑인 음악을 기반으로 문화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어 예은과 만남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이 따라 붙는다.
한편 예은은 지난 26일 원더걸스 탈퇴를 공식화했다. 자신의 SNS에 “기억해주세요. 이 순간을,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며 “벌써 우리가 함께한지도 10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많고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원더걸스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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