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톱스타 장백지가 비밀리에 셋째 아이를 낳았다. 17일 장백지는 소속사 SNS를 통해 이를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장백지는 자신의 SNS에 세 아들과 자신을 그린 캐리커처를 게재하며 직접 출산을 알렸다.
장백지는 이미 지난 2월 “2018년이 가기 전에 아이를 낳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목표대로 아이를 낳았고,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하지만 대중의 궁금증은 여전하다. 장백지가 11월 셋째 출산을 인정했으며, 아이를 낳은 지 1개월이 됐다고 알렸지만 아들의 생부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백지 아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추측이 난무하다. 홍콩 등 중화권 언론을 통해 전해진 소식을 종합하면 장백지의 남자는 60대 싱가포르 부호, 50대 중국 부호라는 두 가지 설로 압축된다.
특히 홍콩 언론을 통해 전해진 50대 부호설이 비교적 구체적인 상황이다. 장백지의 셋째 아들의 생부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50대의 중국인 재력가라는 설이다. 장백지가 기댈 수 있는 조건의 남성이라는 설명이다. 장백지의 두 아들도 이 남성과 알고 왕래한다고. 결혼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결혼을 해도 중국이 아닌 홍콩에 계속 머물 것이라는 내용도 더해졌다.
장백지는 아이의 생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장백지가 언제 셋째 아들의 아버지 정체를 밝힐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백지는 2006년 홍콩 배우 사정봉과 결혼했다. 그러나 2008년 진관희 음란사진 유출 사건에 얽혔고, 결국 2012년 사정봉과 이혼했다. 사정봉과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들 루카스와 퀸터스는 장백지가 양육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장백지 웨이보, 장백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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