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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가 19일 논란 속에 개봉했다.
성적은 저조했다. 개봉 첫날 예매율이 3만 5000명 수준에 그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KOBIS 집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백설공주’ 예매 관객 수는 약 3만 5천 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작 영화치고는 다소 아쉬운 수치로 초반 흥행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백설공주’의 제작비는 무려 2억 6940만 달러(한화 2177억 원)로 할리우드에서도 손꼽히는 초고가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의 두 배 이상을 벌어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다는 업계 공식에 미뤄봤을 때 ‘백설공주’는 최소 6억 5000만 달러(한화 7000억 원) 이상을 벌어야 한다.
그러나 개봉 전부터 캐스팅 논란, 원작 훼손 논란, 트레일러 혹평 등 여러 구설수가 겹치면서 흥행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앞서 백설공주 역을 맡은 레이철 자글러는 1937년 원작 애니메이션을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라고 비판하며 “왕자가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또 그는 공개적으로 ‘프리 팔레스타인(Free Palestine)’을 지지하며 정치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악왕비 역을 맡은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과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부정적인 여론과 함께 개봉 첫날 예매율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백설공주’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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