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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문채원이 ‘하트맨’ 속 보나와 자신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문채원은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하트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하트맨’은 아르헨티나 아리엘 위노그래드 감독의 ‘노키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문채원은 극 중 승민의 첫사랑 보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속에서 문채원은 ‘첫사랑의 아이콘’ 같은 보나 역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문채원은 “나는 평소에 첫사랑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진 않았다”며 “그런데 제안이 오고 작품을 찍으면서 든 생각은 내 마음 속에도 한 번은 이런 (첫사랑) 역할을 찍고 싶었던 감정이 내제돼 있었구나 싶었다. 첫사랑 역할 제안이 왔을 때 기분이 좋더라”고 수줍게 웃었다.
문채원이 영화 ‘하트맨’에서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해사한 첫사랑 그 자체다. 문채원은 완성된 장면을 감상한 소감을 묻자 “만족한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가끔 ‘실물이 더 나은 연예인’ 이런 영상을 보게 된 적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화면에서 잘 나오는 것이 배우에게 더 좋은 게 아닐까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문채원은 “감독님들이 그래도 항상 신경써서 더 예쁘게 만들어 주려고 하셨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의 캐릭터 보나도 ‘저게 무슨 첫사랑이야’ 하지 않고 ‘첫사랑 될 만하네’ 하고 관객들이 넘어가 줄 수 있을 것 같게 잘 만들어주셔서 만족했다”고 감사를 드러냈다.
문채원은 ‘하트맨’ 속 보나와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나는 자연스럽고 의도된 플러팅을 이성에게 못한다. 잘 못 꼬시겠다. 영화에 보면 클럽 같은 곳에 가는 장면에서 보나가 머리를 쓸어 넘기면서 플러팅을 한다. 그게 나와의 차이점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공통점은 잘 모르겠다. 성향이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채원이 첫사랑으로 등장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 ‘하트맨’은 오는 14일 극장을 찾는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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