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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일명 ‘주사이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구독자 줄이탈 현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기준 채널 ‘입짧은햇님’의 구독자는 172만 명이다. 이는 그가 ‘주사이모’ A 씨와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전 구독자 수인 176만 명에서 4만여 명이 빠진 수치다.
앞서 18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A 씨로부터 불법으로 약을 받거나 링거를 맞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A 씨는 또 “햇님이는 3번 먹는다. 심하게 먹는 날에는 4번도 먹는다. 햇님이 가끔 다시 99킬로로 가는 꿈까지 꾼다고 한다. 그렇게 먹고 60로대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다”라고 말하는 등 박나래 매니저와 나눈 대화 도중 그를 언급하기도 했다.
A 씨가 박나래 매니저에게 “햇님이 다이어트 비결은 내 약이다”라며 약의 효능을 수차례 강조하거나, “금요일에 놀토 촬영때 햇님이한테 (약을) 전달해 주라 하겠다”라며 향정신성 성분의 의약품을 입짧은 햇님에게 맡겼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특히 공개된 약이 일명 ‘나비약’으로 알려진 펜터민 성분 식욕억제제라는 추측이 나오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됐다. 해당 약은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하거나 소지 및 유통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입짧은햇님은 지난 19일 공식 채널 게시판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현재 논란 중인 A 씨와는 지인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팬 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본의 아니게 불편과 피해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로 인한 모든 분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예정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입짧은햇님’, 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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