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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무대 복귀를 알렸다. 앞서 지난 9일 그는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에 별다른 입장 없이 불참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과거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 이력이 있던 그였기에, 당시 누리꾼들은 많은 걱정을 표했다.
지난 14일 가수 조권은 자신의 계정에 “솔지 미미 컴백”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렌트’ 대기실에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조권과 솔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솔지는 자신의 계정으로 “우리 엔젤이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앞서 ‘렌트’의 미미 역을 맡은 솔지는 지난 9일 화요일부터 13일 토요일까지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이에 같은 ‘미미’ 역을 맡은 배우 김수하가 그의 자리를 대체했고, 지난주 토요일은 김수하가 2시와 7시 타임 모두 소화했다.
솔지는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2년 뒤 완치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는 “솔지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안구 돌출 문제로 안와감압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후 회복까지 2개월이 걸려 경과를 지켜본 뒤 활동 재개를 고려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솔지가 출연 중인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다루며 청춘들의 진짜 목소리를 세상에 울려 퍼지게 해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달 9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막한 렌트는 오는 2026년 2월 22일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솔지는 2006년 발라드 듀오 2NB로 데뷔한 뒤 2012년 EXID에 합류했다. EXID는 ‘위아래’, ‘아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곡 ‘위아래’는 역주행 신화를 이끌었고, EXID는 ‘레전드 보컬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솔지는 2023년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을 시작으로 ‘영웅’, ‘렌트’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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