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도 안 먹는 걸 내가”…윤택, 15년간 개구리알→말벌 애벌레까지 먹었다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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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윤택이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촬영하며 맛본 상상 초월 음식들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맛본 특이한 음식 세 가지를 꼽아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첫 번째는 ‘잉어회’였다. 윤택은 돌 위에서 바로 뜬 잉어회를 마주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몸 비늘 사이사이마다 피가 나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라며 “카메라 감독이 지켜보고 있어 거절하지 못하고 한입 먹었는데, 입안에 잉어 비린내가 1억 개는 퍼지는 듯해 삼키자마자 토할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두 번째는 ‘개구리알’이었다. 새까만 개구리알을 불에 구워 먹었다는 윤택은 “씹는 순간 입안의 수분을 싹 빼앗아 갈 정도로 퍽퍽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자연인도 안 먹는 걸 내가 먹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꼽은 ‘말벌 애벌레’는 반전의 맛이었다. 하얀 말벌 애벌레를 핀셋으로 하나씩 골라 들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다. 처음엔 생김새에 주저했던 윤택은 “부드러운 번데기 스타일에 꿀 향이 살짝 감도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그는 “그 맛을 못 잊어 계속 먹게 되더라. 진심으로 ‘이게 왜 임금님 수라상에 안 올라갔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했다.

1972년생 윤택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택아’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2012년부터 이승윤과 격주로 번갈아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이끌고 있다. 윤택은 700회를 넘긴 이 프로그램을 통해 15년째 전국의 자연인을 만나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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