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패션 브랜드 빈폴의 국내 광고에 배우 김선호가 다시 등장했다.
1인 법인 운영을 둘러싼 탈세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 김선호는 이 브랜드의 국내 광고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로부터 약 7개월 만의 재등장이다.

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가 맡은 자리는 빈폴 2026 가을·겨울(FW) 새 캠페인 ‘인투 유어 에센셜스’(INTO YOUR ESSENTIALS)의 주인공 겸 앰버서더다. 빈폴 역시 이날 “빈폴의 새로운 얼굴은 누구일까요”라는 문구를 앞세워 새 캠페인을 예고했다. 김선호가 나오는 캠페인 영상은 같은 날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공유됐다.

김선호가 국내 빈폴 광고에서 사라진 시점은 지난 2월이다. 1인 법인 및 세금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빈폴은 2월 3일 공식 계정에 올렸던 김선호의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같은 날 공개가 예고돼 있던 광고 본편도 끝내 나오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광고계가 김선호를 ‘손절’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잇따랐다. 다만 중국 광고에서는 빈폴이 김선호의 노출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의 모습이 사라진 것은 국내 광고에 한정된 일이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월 당시 김선호가 2024년 1월 연기 활동과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히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법인카드 사용액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반환하고 해당 정산금에 대해 기존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수지와 호흡을 맞춘 디즈니+ 시리즈 ‘현혹’, 김윤석과 함께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의원님이 보우하사’에서 김선호가 연기하는 인물은 9급 공무원 차재림으로, 귀신이 된 6선 국회의원 구영진(김윤석)과 엮여 정치판에 뛰어든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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