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득녀’ 바비킴, ‘기내 난동’ 10년 만에 심경 고백 “지나간 일…하이파이브 합시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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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바비킴이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과거 연예계 활동에 큰 제동을 걸었던 비행기 난동 사건의 전말과 심경을 고백하며 항공사 측에 유쾌한 화해의 손길을 건넸다.

바비킴은 지난 2일 공개된 채널 ‘I’m a 바비킴’ 영상에서 지난 2015년 발생했던 미국행 비행기 난동 논란을 정면으로 언급했다. 그는 당시 비즈니스석 발권 과정에서의 착오와 선반 서비스 거부 등 혼선이 빚어졌던 상황을 떠올리며 “처음 비행기 안에서 소란이 일었을 때는 몰래카메라가 아닌가 싶었을 정도로 비현실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사건 직후 미국에 도착했을 때의 참담했던 심경도 전했다. 그는 “미국 집에 도착해 텔레비전을 켰더니 뉴스에 내 사진과 함께 보도가 쏟아지고 있었다”며 “아버지가 ‘힘들지. 밖으로 나가지 마라’며 펑펑 우셨는데, 평생 아버지의 그런 음성을 처음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잘못했으면 비판을 충분히 받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일로 극심한 트라우마와 자책감에 시달리며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자책했다.
특히 바비킴은 한진그룹 회장의 이름을 유쾌하게 부르며 “지나간 일이고, 하여튼 저는 대한항공을 상당히 즐겨 탔다. 음식도 엄청 맛있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다”며 “어떻게 돼서 이런 일이 생겨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다시 팀을 합쳐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봅시다”라고 유쾌한 메시지를 보냈다.

히트곡 ‘사랑..그 놈’에 대해서는 “당시 힙합을 하던 나에게 너무 정통 발라드곡이라 지금도 싫어하지만, 그걸로 가장 돈을 많이 벌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신마비 위기를 겪었던 추락 사고와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던 기억을 전한 그는 늦깎이 아빠가 된 근황도 예고했다.
지난 2022년 15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바비킴은 지난 6월, 결혼 4년 만에 첫 자녀를 품에 안는 경사를 맞았다. 긴 침체기를 지나 53세의 나이에 가장이자 아빠가 된 그는 “다시 올라가야 한다”며 향후 음악 활동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I’m a 바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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