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이연걸, 사망설 1년 만 빽빽한 흑발→뿔테 안경까지…몰라보게 달라졌다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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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이연걸이 오랜 건강 이상설을 뒤로하고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짧게 자른 검은 머리에 안경을 쓴 그는 과거 수척했던 모습과 달리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이연걸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인터뷰 형식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앉아 여러 질문에 답했다.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동물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모기”라고 답했고, 이어 이은결은 모든 생명은 평등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덧붙이며 특유의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달라진 외모였다. 올해 63세인 이연걸은 짧은 검은 머리와 뿔테 안경을 쓴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때 백발과 깊게 팬 주름, 수척한 얼굴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연걸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은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그는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뒤 활동을 크게 줄였다. 젊은 시절부터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면서 척추와 다리 등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투병하면서 약물 부작용으로 급격히 노화한 듯한 모습이 공개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18년에는 사원을 찾은 이연걸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백발에 수척해진 얼굴로 주변의 부축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해외 매체에서 중병설이 제기됐고, 한때는 사망설까지 퍼졌다.
그러나 이연걸은 개인 계정을 통해 딸의 졸업식과 여행 사진 등을 공유하며 꾸준히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라며 다시 한번 건강을 걱정하게 했지만, 당시 이연걸의 지인은 “작은 양성 종양일 뿐이다.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수술을 마친 이연걸은 퇴원 후 식사하는 모습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맛있는 것을 먹고 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이후에도 건강을 둘러싼 우려가 이어지자, 상의를 탈의한 채 경쾌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하며 “나는 매우 건강하다”라고 연신 강조했다.
이연걸은 1980년대 영화 ‘소림사’로 데뷔한 중국계 액션 배우다. 이후 ‘황비홍’ 시리즈를 비롯해 ‘동방불패’, ‘영웅’, ‘무인 곽원갑’ 등에 출연하며 ‘쿵푸 황제’로 불렸다. 뛰어난 무술 실력과 강도 높은 액션 연기로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오랜 시간 건강 문제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이연걸이 한층 밝고 활력 있는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면서, 팬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이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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