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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6일 채널 ‘강문경 뽕스튜디오’에는 ‘보이스피싱에 전 재산 털린 강문경. 남은 돈이 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문경은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았던 일을 떠올리며 “(보이스피싱을 한 번 당한 뒤로) 모르는 전화를 안 받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한 차례 피해를 겪은 이후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걸려 오는 연락에는 더욱 신중해졌다고.

강문경은 모르는 번호로 전달된 링크를 눌렀다가 곧바로 전화가 걸려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가 이렇게 빨리 올 수가 없다. 말투가 이게 아무리 들어도 ‘고객님’ 하는 게 이상하더라”며 처음부터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느꼈다고 돌아봤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이라는 점도 알아챘지만, 결국 사기를 피하지는 못했다. 그는 의심이 들었음에도 순식간에 상황이 진행돼 대응할 틈이 없었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다행히 통장 잔액이 많지 않아 피해 규모는 크지 않았다. 강문경은 “5만 8,000원 뜯겼다”며 “1원도 안 남기고 다 가져갔다. 다들 ‘고객님’ 말하는 톤을 조심하셔라”라고 당부했다. 출연진은 피해 금액을 듣고 허탈한 웃음을 보였고, 강문경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생각보다 교묘했다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의심스러운 링크는 함부로 누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늘어놓았다.
강문경은 2014년 1집 앨범 ‘아버지의 강’으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그는 지난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MBN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강문경 뽕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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