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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 남았다…최고 시청률 15.9%→동시간대 ‘1위’ 파죽지세인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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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바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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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최고조의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11·12회는 정의와 권력, 복수와 신념이 뒤엉킨 전개로 숨 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끝까지 결말을 지켜봐야 할 이유를 분명히 각인시킨 것이다.

특히 12회에서는 이한영(지성 분)이 그림자 정부의 수장인 전 대통령 박광토(손병호 분)의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선진행복재단을 정조준하며 판을 뒤흔들었다. 겉으로는 거악을 단죄하는 듯 보였던 이한영의 행보는, 박광토의 복귀 파티에 직접 참석해 “각하의 무사 귀환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미소 짓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정점을 찍었다. 정의의 심판자라 믿었던 주인공의 한마디는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 장면은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5.9%까지 치솟으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한영을 둘러싼 권력 구도 역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박광토는 여전히 이한영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고, 강신진(박희순 분)은 속내를 감춘 채 상황을 관망하며 “믿어서 데려온 게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긴장감을 더했다. 정의를 실행하기 위해 악의 한복판으로 다시 들어간 이한영이, 이 거대한 권력의 틈바구니 속에서 끝까지 중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판벤저스’로 불리는 조력자들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김진아와 박철우는 생명의 위협에 놓이고, 송나연은 선진행복재단의 비리를 폭로하려다 또 다른 시련을 마주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정의를 지키려는 이들의 분투는 후반부 전개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며, 정의가 과연 현실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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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관전 포인트는 이한영의 변화다. 과거 적폐 판사에서 ‘똘끼 충만한 정의 판사’로 진화한 그는 이제 개인적인 복수를 넘어 완전한 법적 단죄와 자기 구원이라는 마지막 시험대에 올랐다. 그의 선택이 또 다른 배신인지, 혹은 더 큰 정의를 위한 포석인지는 마지막까지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판사 이한영’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1%, 전국 11.5%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 자리를 굳혔고,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대단원의 막을 향해 달려가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13회와 최종회는 10분 확대 편성으로 13일(금)과 14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MBC ‘판사 이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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