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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효정 부부가 중고 거래 앱으로 티격태격했다.
2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차유나, 데니안과 이효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차유나는 2025년 가장 뿌듯했던 순간에 관해 ‘결혼 후 처음으로 전세살이를 끝내고, 제 집에 입주했다. 보통 일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면서 이상민에게 “더 좋은 일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맞다. 전 결혼을 했죠”라며 뿌듯해했다.
그런 가운데 결혼 35년 차인 배우 이효정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 김미란은 배우 활동을 했냐는 질문에 “남편과 같은 대학교 연극영화과 캠퍼스 커플이었다”라며 선후배 사이였던 최민식, 한석규와 졸업 공연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효정은 “제 졸업 시기가 늦어져서 아내와 졸업 동기다. 그때 같이 공연하면서 사랑이 깊어졌다”라며 졸업 공연이 인연을 맺어주었다고 고백했다. 이효정은 “최민식 씨가 아내와 연인이었고, 한석규 씨가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그랬는데 결혼은 저랑 했죠”라고 말하기도.
차유나가 “남편이 제일 잘생겨 보였냐”고 묻자 김미란은 단칼에 “아니다. 다들 그때 소름 끼치게 잘생기진 않지 않았냐. 우리 남편도 마찬가지였고”라며 이효정의 열정을 본 거라고 밝혔다.
3달 전 가게를 오픈했다는 이효정 부부. 이효정은 요식업을 시작한 계기에 관해 “주변 권유가 있었고, 원래 그런 얘기를 (아내와) 자주 했다. 아내가 선뜻 해보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효정의 별명은 ‘파주의 이연복’이라고. 김미란은 “안 그래도 여기 이연복 셰프님이 계시니까 큰일 났다 싶었다”라며 걱정했다고 털어놓기도.



이어 이효정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MC들은 “깔끔하다. 진짜 미니멀한 라이프를 보내고 계시다”고 감탄하기도. 김미란은 계속 중고 어플을 들여다보는 이효정에게 “그만 보자. 그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효정은 계속 관심을 표했고, 노래방 기계에도 관심을 보이며 “매일 똑같은 게 올라올 것 같지? 별것이 다 올라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효정은 스튜디오에서 “당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걸 떠나서 주변인 삶이 보이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다”라며 중독처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효정의 온도는 78.5도로, 김미란은 “나 모르게 요즘도 하고 있느냐. 뭘 했길래 온도가 유지되는 거냐”고 의심했다.
김미란은 “처음엔 남이 쓰던 물건을 가져오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근데 방송이 나가고 재밌어하더라. 그래서 광고도 찍게 되니까 힘들어도 참게 된다”고 했고, 이효정은 “이게 금융 치료다”라고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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