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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마지막 썸머’ 이재욱이 최성은에게 마지막 조건을 내걸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또 배우 강승현은 까칠한 카리스마로 극의 흐름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 드라마는 어릴 적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다. 강승현은 극 중 하경(최성은 분)을 면사무소로 좌천시킨 인물로, 끊임없이 그를 견제하는 파탄시청 건축과 과장 전예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전예은은 첫 등장부터 하경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담장 허물기 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하경과 그 의견에 수긍하는 동료들을 못마땅한 눈빛으로 지켜보며, 직접 반대 의견을 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하경이 반박하자 표정을 굳히며 신경전을 이어간다.
이어 전예은은 사업 추진에 꼭 필요한 주민 동의서를 확보하지 못한 하경에게 비꼬는 태도로 “과반도 안 된다는 말을 무척 긍정적으로 하시네요”라며 그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이러한 싸늘한 태도는 하경의 관할 지역 사업인 ‘파탄고 천문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서도 이어져 “최종 PT 질의 시간에 몇몇 대답만 해 주시면 돼요. 그렇다고 너무 나대지 마시고”라는 냉소 섞인 경고를 던지며 하경을 압박했다.
‘마지막 썸머’ 4회 시청률은 1.8%를 기록, 자체 최저 시청률인 직전 방송분(3회) 시청률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1회 2.7%로 출발한 작품은 2회 2.2% 이후, 방송 2주차에서 1%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을 보이고 있다.
김해슬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KBS 2TV ‘마지막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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